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피부 알레르기나 비염 등 불편함이 발생한다. 특이 아이 있는 집은 더욱 그렇다. 우리집에는 23개월 꼬마가 함께 살고 있는데 100일 무렵부터 피부가 약해서 발진이나 땀띠 등이 잘 나타났다. 어린이집 다닌 이후에는 콧물을 달고 산다. 기본적인 체질 영향도 있지만 아무래도 외부의 영향, 미세먼지, 황사, 집먼지 진드기 등이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번에는 집먼지 진드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집먼지 진드기 원인 및 주요 발견 장소
집먼지 진드기 원인은 먼지, 습도, 사람과 동물의 털 등, 온도이다. 다시말해서 집안에 먼지가 많고 습하고 더운 곳에 집먼지 진드기가 많다. 대체 집먼지 진드기는 뭘까? 지식백과에 검색해보니 '기생축학'에서 내용 확인이 된다. 즉, 집먼지 진드기는 기생충이다. 주로 가정 집먼지 속에서 발견된다. 습기가 있는 침구, 카펫 등에서 사람의 피부 세포나 곰팡이를 먹고 산다. 더위와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크기는 아주 작다. 대략 0.3~0.4mm 정도. 그리고 투명하기 때문에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집먼지진드기는 몸에 달라 붙지는 않는다. 매트리스나 카페트, 베개에서 발견되는데. 진드기가 엄청 엄청 많다. 특히 베개에 비듬은 진드기 먹잇감이라 더 심하다.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및 증상
우리집 23개월 아기는 코감기가 아닌데도 자꾸 콧물, 코막힘, 재채기를 한다. 그런데 집먼지 진드기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과 거의 똑같다. 집먼지 진드기는 가정에서 확인되는 가장 흔한 알레르기 원인 중 하나이다. 피부나 호흡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데 영향을 준다. 집먼지 진드기가 있으면 그 배설물이나 유충 부스러기에 사람들이 노출될 수록 알레르기가 발생 될 수 있다. 그로 인한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비염, 결막염, 기침 등이 있다. 이것이 심각해지면 폐렴이나 천식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물거나 발진이 나지 않아 간과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다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코가 계속 간지러울 수 있다.
집먼지 진드기 없애는 방법 및 올바른 생활습관
먼지와 덥고 습한걸 좋아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그 반대되는 행동을 생활화 해야 한다. 집안 청소를 자주하고, 특히 청소기 사용 할때는 환기를 하면서 (마스크도 쓰고) 진행하고 꼭 먼지통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집안 온도는 22도 정도가 적당하며 습도 또한 40% 수준이 좋다. 패브릭을 좋아하기 때문에 필요이상의 커텐, 침구, 카페트는 최소화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매일 비듬이 떨어지는 베개와 이불은 직사광선, 햇볕을 자주 노출하여 집먼지진드기의 알과 유충을 제거하도록 한다. 만약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침구 자체를 알러지케어 침구류를 사용하거나 침구용 청소기를 쓰는 방법이 있다. 알러지케어 침구는 집먼지진드기가 번식 방지될 수 있도록 침구 내부에 알러지가 스며들지 않도록 처리가 되어 있고, 세척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세탁기로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고 일반 면보다 빠른 건조가 되기 때문이다. 침구용 청소기는 일반 청소기 보다 진드기같은 먼지를 집아내는데 좀 더 특화 되어 있다. 특히 헤파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이 이는 먼지와 진드기를 청소하는데 효과가 있다. 빨래를 할때는 가능하다면 60도 이상에서 세탁하는게 좋다.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알과 유충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집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이불을 막대기 같은걸로 팡팡 때려주는 것도 좋다.
마무리
집먼지 진드기 자체가 엄청나게 해가 된다고 나오진 않는다. 다만 몇몇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 증상이 보이는 경우 이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면연계가 해당 알레르기원에 과민바응하는 경우를 알레르기라 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아무리 청소해도 항상 주변에 있다. 평생 함께 지내야 한다. 모두 없애는 방법은 불가능하다. 다만 그 정도를 관리하며 지내는 것이 건강에 좋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관리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댓글